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혜윤 기자 /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잠기고 끊기고 무너지고. 수도권 등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침수,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모레까지 많은 곳은 300mm 물폭탄이 더 쏟아진다는 예보가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. 전 국립방재연구소장인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, 기상팀 정혜윤 기자와 함께 관련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안녕하십니까? 정혜윤 기자, 먼저 큰 비가 며칠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언제까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가 돼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예보 자체는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 초반까지도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. 그리고 조금 전 나온 예보를 보면 모레까지 최고 50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가 돼 있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오늘 하루만 보더라도 강원도 홍천과 춘천을 비롯해서 충남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에 시간당 80mm가량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중부지방에는 사흘 사이에 이미 300mm가량의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린 상황입니다. 시간당 최대 강수량을 정리를 해 봐도 경기도 안성 지역에서 102.5mm의 비가 기록이 됐고요. <br /> <br />여주 지역에서도 78mm, 서울에서도 50mm가량의 비가 기록이 된 상황입니다. 이 같은 호우는 중부 곳곳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추가적인 호우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주에는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모레까지 말씀드린 대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00mm 이상의 비가 더 계속되겠고요. <br /> <br />또 어제와 오늘까지 지금 강수량, 말씀드린 대로 300mm의 비를 합친다면 800mm가량의 강수량이 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까지 온 비도 상당한데 500mm가 더 온다고 하니까 걱정이 큰 상황입니다. 비가 이렇게 많이 오면서 북한강의 수계댐들도 수문을 열기 시작했다고 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한강 수위도 지금 계속해서 상승 중에 있습니다. 정오 이후부터 잠수교 수위도 지금 8m를 넘어선 상태고요. 현재 잠수교뿐만 아니라 주변의 산책 공원도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부터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031657465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